지난 2일부터 시작된 안동대학교 '천원의 아침밥'의 지속적 운영과 학생들의 이용을 높이기 위한 사회적 지원과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23일 안동대학교 정책회의실에서는 권기창 안동시장, 권기익 안동시의회 의장, 권순태 안동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들에게 아침을 1천원에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천원의 아침밥'은 식습관 변화 등으로 쌀 소비량이 매년 감소하는 상황에서 아침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쌀을 활용한 아침 식사를 천원에 제공하는 사업이다. 학생이 1천원, 농림축산식품부가 1천원, 안동대학교가 나머지 금액을 부담한다.
이번 협약으로 안동대학교는 학생들이 저렴하고 간편하게 아침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학생 식당을 운영하고 교내 홍보 채널을 활용해 천원의 아침밥을 적극적으로 알린다.

안동시와 안동시의회는 아침밥 먹는 문화 확산을 통한 관내 농산물 및 쌀 소비 촉진을 이루도록 사업 추진에 필요한 예산 확보에 노력하는 등 적극 지원한다.
권기창 시장은 "대학생들이 쌀 중심의 건강한 식습관을 갖길 바란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천원의 아침밥 캠페인'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아침밥 먹는 문화가 확산하길 기대한다. 양질의 아침 밥상 제공으로 학생들의 학업 능력 제고를 위해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안동대 권순태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양질의 아침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나아가 관내 농산물 및 쌀 소비 활성화로 지역경제 발전에도 이바지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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