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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빌딩투자 시대 연다"…빌사부중개법인, 본부장·소속 공인중개사 모집

지난달 25일 오후 매일신문사 8층에서
지난달 25일 오후 매일신문사 8층에서 '2023 슬기로운 입주특강'이 열렸다. 매일신문사와 부동산 전문기업 대영레데코㈜·㈜빌사부가 함께 한 이번 특강은 입주를 앞두고 살던 집은 안팔리고 금리는 올라 입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입주 예정자들을 위해 마련됐다. 대영레데코 제공

㈜빌사부·빌사부중개법인㈜가 대구 본부장과 소속 공인중개사를 모집한다.

빌사부는 올해 대구 최초의 대규모 빌딩 전문 중개법인으로 창립했다. 대구에서 25년 업력을 가진 종합 건설사 대영에코건설, 개발 전문 회사 대영리츠건설, 분양 전문 기업 대영레데코를 가족회사로 두고 있다. 사명은 '빌딩 사서 부자되자'의 첫 글자를 땄다.

이 회사는 빌딩 중개를 포함해 리모델링, 용도변경, 신축, 임대 등의 운영과 관리대행, 법인 부동산 거래 및 자산관리, 부동산 아카데미 운영 등 대구에서 경험하기 어려웠던 종합적인 빌딩 전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금융, 세무, 법무, 인테리어 전문기업과도 전략적 제휴를 맺는다.

송원배 빌사부 대표는 "1998년 IMF 외환위기 직후에 대규모 시공사가 부도를 맞거나 조직을 축소하면서 분양 업무를 잘 모르는 시행사와 인력이 부족한 시공사 사이에서 '분양 대행' 서비스를 시작한 것이 오늘날 대구 분양 대행사의 시작"이라며 "근로소득만으로 경제적 자유를 얻기 어려운 100세 시대에 '빌사부'가 아파트를 넘어 다른 관점에서의 부동산 개발과 투자에 대한 새로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어 송 대표는 대구에서는 부동산 투자 관련 지식이 부족하며 특히 빌딩 투자는 이러한 경향이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대구에서는 개인이 어떻게 빌딩을 매수하고, 관리해야 하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송 대표가 대구에서 전문적인 종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신뢰할 만한 대형 중개법인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이유다.

송 대표는 "빌사부는 매도자의 빌딩 현재가치와 미래가치를 분석하고, 매수자의 투자여력에 맞춰 건물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을 제시하며, 매수자의 요청이 있을 경우 모든 실행을 대행할 예정"이라면서 "대출과 법률 관련 서비스도 함께 제공해 매도자와 매수자에게 최고의 수익과 만족을 제공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이어 "최근 몇 개 모텔이 대형 카페로 재탄생하거나 오래된 다가구 주택이 멋진 기업 사옥으로 변모하는 등 부동산 가치가 점프하는 사례를 많이 접한다"며 "빌사부는 대구 부동산 경제 활성화와 함께 더 나은 대구를 만들기 위해 개인과 도시가 상생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빌사부는 대구에 본부장, 팀장, 팀원(일반 공인중개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지원자는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소지가 필수다. 부동산 및 금융권 경력자와 유튜브, 블로그 운영자는 우대한다. 지원을 원하는 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자유양식)를 내달 10일까지 전자우편(bilsabu@naver.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빌사부는 입주로 고민이 많은 지역민을 위해 최근 매일신문사와 함께 '제1회 2023 슬기로운 입주전략 특강'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다음 달 20일에 제2회 입주특강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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