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에서 승객 1명을 태우고 가던 전기차 택시가 하천으로 추락해 60대 운전자가 사망했다.
24일 상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53분쯤 상주시 가장동 부근 국도에서 20대 승객을 태우고 운행중인 택시가 도로를 이탈해 하천으로 추락 전복됐다.
이 사고로 60대 운전자가 숨지고 20대 승객이 목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택시가 우회전 차로에서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직진하면서 하천으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지만 전기차 차량 급발진 등 결함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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