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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의회, 양수발전소 유치·춘양면 군 관사 영양군 이전 반대 결의안 채택

봉화군의회가 양수발전소 유치 결의안을 채택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봉화군의회 제공
봉화군의회가 양수발전소 유치 결의안을 채택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봉화군의회 제공

경북 봉화군의회는 지난 25일 열린 제256회 임시회에서 친환경 양수발전소 유치 촉구와 춘양면 군 관사 영양군 이전 반대 결의안을 채택했다.

양수발전소 유치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박동교 의원은 "봉화군은 심각한 인구감소와 고령화 투자유치의 어려움 등으로 지방소멸에 처해 있다"며 "당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대규모 국책사업인 양수발전소 유치가 절실하다. 일자리 창출과 인구증가를 위해서는 반드시 유치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관내 3개의 특고압 송전선로로 인해 지역 개발에 제한을 받는 등 피해를 받고 있다"며 "봉화양수발전소 건설로 그간의 고충과 인내에 대한 보상을 받아야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봉화군의회는 춘양면 군 관사 영양군 이전 반대 결의안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황문익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결의안은 "영양군은 지역 갈등을 유발하는 군 관사 이전을 즉각 중단하라"며 "국방부와 공군사령부는 본 사안을 엄중히 받아들여 지자체간 갈등을 유발하는 춘양면 군 관사 영양군 이전 계획을 전면 거부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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