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동물농장서 입은 김건희 여사 티셔츠, 유기견 후원 브랜드 제품

세이브어독, 판매수익금 10%를 유기 동물 구조 활동에 기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반려견 새롬이를 돌보고 있다. SBS TV 동물농장 유튜브, 세이브어독 홈페이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반려견 새롬이를 돌보고 있다. SBS TV 동물농장 유튜브, 세이브어독 홈페이지

최근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SBS 'TV동물농장'에 등장하면서 화제를 모은 가운데 김건희 여사가 안락사 위기의 유기 동물 구조에 후원하는 패션 브랜드 '세이브 어 독(SAVE A DOG)'의 티셔츠를 착용한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28일 방송에서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은퇴한 안내견 새롬이를 입양한 사실을 밝혔다. 새롬이는 지난해 크리스마스에 윤 대통령의 11번째 반려동물로 입양됐다. 이날 방송에서 새롬이를 비롯한 다른 반려견들이 소개됐다.

관저 마당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 부부는 편안한 티와 바지를 착용하고 있었다. 김 여사는 흰색 티셔츠에 프렌치 불도그 모습을 형상화한 모습과 함께 알파벳 L.V.E가 프린팅돼 있었다.

해당 티셔츠는 의류 브랜드 세이브 어 독의 '자이언트 러브 티셔츠'로 재질은 면 100%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서 4만9천원에 판매되고 있다.

세이브 어 독은 유기 동물 보호를 지원하는 캐주얼 의류 브랜드로 '구조하고, 사랑하고, 보살피는 것을 반복하자'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있다. 세이브 어 독은 판매수익금의 10%를 유기 동물 구조를 위한 활동에 기부한다.

해당 브랜드는 현재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OCO에 입점해 있다.

이날 방송에서 김 여사는 반려견을 키우게 된 이유에 대해 "그건 사실 제가 말씀드려야 할 것 같다"며 "아이를 가졌다가 잃게 되고 굉장히 심리적으로 힘들어하셨는데 유기견 입양을 했더니 아빠가 너무 좋아하고, 아이들에게 밥해 줄 생각에 잠시 그 고통을 잊더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 부부는 방송 말미에 시청자들을 향해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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