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SBS 'TV동물농장'에 등장하면서 화제를 모은 가운데 김건희 여사가 안락사 위기의 유기 동물 구조에 후원하는 패션 브랜드 '세이브 어 독(SAVE A DOG)'의 티셔츠를 착용한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28일 방송에서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은퇴한 안내견 새롬이를 입양한 사실을 밝혔다. 새롬이는 지난해 크리스마스에 윤 대통령의 11번째 반려동물로 입양됐다. 이날 방송에서 새롬이를 비롯한 다른 반려견들이 소개됐다.
관저 마당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 부부는 편안한 티와 바지를 착용하고 있었다. 김 여사는 흰색 티셔츠에 프렌치 불도그 모습을 형상화한 모습과 함께 알파벳 L.V.E가 프린팅돼 있었다.
해당 티셔츠는 의류 브랜드 세이브 어 독의 '자이언트 러브 티셔츠'로 재질은 면 100%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서 4만9천원에 판매되고 있다.
세이브 어 독은 유기 동물 보호를 지원하는 캐주얼 의류 브랜드로 '구조하고, 사랑하고, 보살피는 것을 반복하자'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있다. 세이브 어 독은 판매수익금의 10%를 유기 동물 구조를 위한 활동에 기부한다.
해당 브랜드는 현재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OCO에 입점해 있다.
이날 방송에서 김 여사는 반려견을 키우게 된 이유에 대해 "그건 사실 제가 말씀드려야 할 것 같다"며 "아이를 가졌다가 잃게 되고 굉장히 심리적으로 힘들어하셨는데 유기견 입양을 했더니 아빠가 너무 좋아하고, 아이들에게 밥해 줄 생각에 잠시 그 고통을 잊더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 부부는 방송 말미에 시청자들을 향해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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