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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이어 언니마저…LPGA 흥행 보증수표 코다 자매, 나란히 허리부상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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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는 복귀 시점 안 밝혀 장기간 결장할 듯

제시카 코다(왼쪽) 넬리 코다. 연합뉴스
제시카 코다(왼쪽) 넬리 코다. 연합뉴스

큰 키와 빼어난 외모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인기가 높은 코다 자매가 나란히 허리 부상으로 당분간 대회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언니 제시카는 30일(한국시간) 소셜 미디어를 통해 "작년부터 아픈 허리를 치료하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였지만, 안타깝게도 통증은 가라앉지 않았다"면서 "의료진의 조언에 따라 완전히 회복해 건강을 되찾을 때까지 대회 출전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동생 넬리와 달리 그는 필드 복귀 시점을 못 박지 않아 사실상 이번 시즌을 접은 것으로 보인다.

제시카는 올해 7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두 번 컷 탈락에 한번은 기권했다. 최고 성적은 디오 임플란트 LA오픈 공동 18위였다.

넬리는 한 달가량 쉬고 다음 달 KPMG 여자 PGA 챔피언십부터 다시 투어에 나설 계획이다.

코다 자매는 LPGA투어에서 14승을 합작했다. 제시카가 6번, 넬리가 8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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