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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포 본능 되찾은 저지, 6번째 이달의 선수상…5월에만 홈런 12개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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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8개로 아메리칸리그 홈런 선두 달려…내셔널리그선 프리먼이 받아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의 스윙 모습. AP=연합뉴스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의 스윙 모습. AP=연합뉴스

'거포 본능'을 되찾은 애런 저지(31·뉴욕 양키스)가 개인통산 6번째 이달의 선수상을 거머쥐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3일(한국시간) 5월에만 홈런 12개를 몰아친 저지를 아메리칸리그(AL) 5월의 선수로 선정했다.

올 시즌 초반 오른쪽 고관절 부위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오르는 등 고전하던 저지는 폭발적인 타격감으로 5월을 지배했다.

특히 지난달 3경기에서 멀티 홈런(한 경기 2홈런 이상)을 쏘아 올렸고, 5월 29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부터 3경기에서 4개 홈런을 몰아치는 괴력을 과시했다.

개인 통산 31번째 멀티홈런를 기록하면서 양키스 출신 MLB 최다 멀티홈런 4위 디마지오(35경기)를 4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양키스 선수 중 MLB 통산 최다 멀티 홈런 기록은 베이브 루스(68경기)가 갖고 있으며 미키 맨틀(46경기), 루 게릭(43경기), 디마지오가 뒤를 잇고 있다.

지난 시즌 62홈런을 치며 AL 한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을 작성한 저지는 약물에 의존하지 않고 신기록을 깨 '청정 홈런왕'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홈런왕 2연패를 노리는 저지는 2일 현재 AL 홈런 선두(18개)를 달리고 있다.

내셔널리그 이달의 선수상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프레디 프리먼의 몫이었다. 그는 5월 한 달간 고감도 타격감을 선보이며 115타수 46안타, 타율 0.400, 6홈런, 26타점을 올렸다.

이밖에 양대 리그 이달의 투수상은 텍사스 레인저스의 네이선 이발디와 샌디에이고의 마이클 와카가 각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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