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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과수 화상병 유입방지 총력…사과⋅배 농가에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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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접한 전북 무주군 무풍면서 발생 '화들짝'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전경. 매일신문 DB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전경. 매일신문 DB

지난 13일 경북 김천시와 인접한 전북 무주군 무풍면에서 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김천시가 사과⋅배 농가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등 과수 화상병 유입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천시는 예찰방제단을 꾸려 지역 내 사과⋅배 농가를 대상으로 예찰을 시행 중이다. 현재까지는 지역 내 농가는 과수화상병 감염이 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다. 하지만 김천시는 혹시 모를 유입을 막기 위해 지속해 예찰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천시는 2021년 6월 7일 지역 내 사과⋅배 농가에 과수화상병 사전방제 행정명령을 발령한 바 있다. 행정명령의 주요 내용은 발생지역 잔재물 이동금지, 농작업자 이동⋅작업 이력제 및 소독 의무화 등이다.

과수화상병에 감염되면 잎자루부터 흑갈색의 병 무늬가 나타나고 잎맥을 따라 진전돼 잎, 줄기, 꽃, 열매가 마치 불에 탄 것처럼 보이고 끝이 갈고리 모양으로 말리며 세균 액이 누출되는 모습을 나타낸다. 심할 경우 나무가 고사한다.

과수화상병은 조기 발견이 어려운 데다 세계적으로도 치료제가 없어 화상병이 번지면 나무를 모두 잘라 불태우고 과수원을 폐원 처리해야 한다.

김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가에서는 과원 내 나무에서 화상병 의심 증상을 발견하게 되면 즉시 김천시농업기술센터로 신고하고, 발견 후 의심 가지나 과실 등을 직접 잘라 내거나 이동하는 행위를 절대 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더불어 "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농작업자는 다른 지역 및 발생 농가 방문을 자제해야 하고, 무엇보다 농가의 철저한 관심과 예찰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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