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와이즈캠퍼스는 이름을 밝히길 원치 않는 한 비구니 스님이 대학발전기금으로 1억원을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스님은 지난 12일 동국대 와이즈캠퍼스 대외협력실을 통해 본인의 이름과 신분을 밝히지 않은 채 이 대학에 기부를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스님은 "대한불교조계종 종립대학 동국대 와이즈캠퍼스의 인재양성을 위해 보시하기로 결심했다"며 "수도권 대학에 비해 여러 가지로 여건이 불리한 지방캠퍼스임에도 불교인재 양성을 위해 힘쓰는 동국대 와이즈캠퍼스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 싶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한다.
이영경 동국대 와이즈캠퍼스 총장은 "지방 대학의 어려움을 이해해 주시는 스님‧불자들의 소중한 마음이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이러한 큰 뜻을 받들어 불교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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