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과학수사대 스모킹건'이 21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
25년 경력의 서울대 법의학과 유성호 교수조차도 '사람의 소행이 맞을까?'라는 생각이 들게 한 사건이 있었다. 1998년 6월 14일 새벽, 끔찍한 사건 현장이 발견된다.
고문 현장을 연상케 하는 끔찍한 시신 상태에 치밀한 증거 인멸 시도까지 있었지만 경찰은 조기 검거를 확신했다. 유류 지문, 족적이 여럿 발견됐고, 생존자와 목격자에 의해 구체적인 몽타주까지 작성돼 수사는 활기를 띠었다.
하지만 25년이 지난 지금까지 용의자들의 행방은 묘연하다. 남기고 간 귀금속이 많아 단순 금품 강도는 아닐 것으로 추정한다. 그리고 당시 살해 현장에서는 흔하지 않다는 머리카락 뭉텅이까지 발견되었다고 한다.
유일한 단서인 몽타주는 현재 모습과는 차이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런데 KIST의 AI 로봇연구소에서 개발한 폴리스케치라는 기술로 이들의 현재 모습을 예측할 수 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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