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새마을재단은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구미와 청도, 서울 일대에서 '2023년 라오스 새마을 초청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라오스 새마을세계화사업의 일환으로 새마을운동 관련 공무원을 국내로 초청해 새마을운동의 추진체계와 방법을 비롯해 새마을지도자(공무원)의 역할, 한국의 경제개발 정책 등에 대한 이론교육을 실시한다.
새마을재단은 새마을운동발상지 기념공원,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등 새마을운동 관련 유적지 등을 방문해 라오스 내 새마을운동 확산과 정착을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연수생들은 연수 기간 매일 저녁 분임토의 시간을 갖고 새마을운동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또 수료식 날 액션플랜(실행계획)을 발표해 귀국 후 정책 개발과 현재 추진 중인 라오스 새마을시범마을 사업을 주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이승종 새마을재단 대표이사는 "새마을운동은 개발도상국이 주도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하는 사업이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라오스 지역 개발 공무원들이 새마을운동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시행 방안을 배우고 돌아가 실무에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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