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골드번호 1만 개를 추첨 행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골드번호는 1111, 1234 등 특정 패턴이나 국번과 뒷자리가 같은 번호(1234-1234, 2424-2424) 혹은 특정한 의미( 1004, 7942)를 가진 번호를 뜻한다.
지난해 추첨 행사에서 가장 인기를 끈 건 'ABCD-ABCD'와 같은 국번과 뒷자리가 같은 번호 유형이었다. 당시 경쟁률은 2천138대 1에 달했다.
다만, 앞 두 자리가 반복되는 'ABAB'형 중에는 경쟁률이 1대1 이하이거나 응모를 하지 않은 번호도 있었다.
SKT는 그간 상·하반기 각각 1회에 걸쳐 진행하던 골드번호 추첨행사를 연 1회로 줄이기로 했다. 다만, 추첨 번호수는 1만 개로 늘렸다.
이번 행사는 다음 달 9일까지 SKT 공식인증 대리점이나 T다이렉트샵에서 1인당 3개 번호까지 응모 가능하다. 타 통신사 가입자와 알뜰폰 이용 고객도 신청 가능하다.
이미 골드번호를 사용하고 있거나 최근 1년 사이에 골드번호 취득 이력이 있는 고객은 응모할 수 없다. 결과는 다음 달 14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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