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 시대에 접어들면서 20~40대 젊은층은 성수기를 피해 이른 휴가 혹은 늦은 휴가를 떠나고, 휴가비로 21~40만원을 지출할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이 지난 12일부터 22일까지 20~40대 성인남녀 118명을 대상으로 여름휴가 계획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올 여름 1인당 예상 휴가비를 21~40만원이라고 응답한 비중이 3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1인당 예상 여름 휴가비를 20만원 이하라고 답변한 응답자도 37.3%로 나타났다. 이어, 41~60만원은 11.9%, 61만원 이상이라는 응답자는 9.3%로 집계됐다.
'고물가 시대, 슬기로운 휴가생활'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많게는 2배 이상 가격이 오르는 성수기를 피해 일찍 혹은 늦게 휴가를 떠나겠다는 휴가족들이 38.1%로 가장 많았다. 휴가를 안가겠다는 '휴포족' 또한 30.5%에 달했다.
에듀윌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20~40대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는데, 예상대로 휴가비에 대한 부담이 큰 것으로 확인됐다"며 "특히 숙박비가 너무 비싸 성수기는 되도록 피하고 싶어 했다. 또, 집에서 푹 쉬는 게 휴가라고 답변하면서도 역시 휴가비가 부담된다는 의견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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