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지역 중소기업들은 이달부터 10%의 매출채권보험료만 내면 외상대금 미회수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게 됐다.
3일 영천시는 이달부터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해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매출채권보험이란 기업이 물품 또는 용역을 제공하고 받은 매출채권(상업어음 및 외상매출금)의 부도 위험을 보험으로 인수하는 것이다.
거래처에 외상으로 납품하고 대금을 받지 못할 경우 보험금을 지급받아 연쇄 도산의 위험을 극복하고 안정적 경영활동을 도모할 수 있다.
2020년 3월부터 경북도에서 보험료의 50%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에 영천시가 추가로 20%를 지원해준다.
또 지난 5월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신한은행에서 보험 가입을 하면 추가로 20%를 더 지원받을 수 있어 결과적으로 해당기업은 10% 보험료만 납입하면 된다.
매출채권보험 가입을 원하는 중소기업은 신용보증기금 대구신용보험센터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영천시 관계자는 "지역 기업들이 납품대금 회수 걱정없이 판로를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매출채권보험료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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