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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오는 환경교육 "지렁이야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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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진보초 병설유치원, 이론 교육·실제 지렁이 관찰
환경에 대한 배려심을 배운 교육 프로그램으로 평가

경북 청송 진보초등학교병설유치원 유아들이 모종삽으로 직접 지렁이를 찾아보는 모습. 청송교육지원청 제공
경북 청송 진보초등학교병설유치원 유아들이 모종삽으로 직접 지렁이를 찾아보는 모습. 청송교육지원청 제공

경북 청송 진보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3일 3~5세 전체 유아를 대상으로 토양환경과 지렁이라는 주제로 '찾아오는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유아기 환경교육 제공을 통해 교육효과의 극대화를 도출하고, 유아의 주변 가까운 곳부터 실천하는 자발적 환경개선의 의지를 키우기 위한 목적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참여 유아들은 안동 환경교육센터에서 방문한 전문 강사들과 함께 이론 교육을 통해 ▷지렁이의 구조 ▷지렁이가 환경에 어떤 도움을 주는 지 ▷환경오염이 지렁이와 우리 삶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 등을 알아보았다.

유아들은 두 번째 시간으로 '놀이 및 실천 교육'에서 지렁이 마을 만들기와 돋보기와 루페로 지렁이 외형 관찰 등을 진행했다. 또한 야외에서 지렁이가 살고 있는 장소를 찾아 지렁이를 직접 땅으로 보내주고 지렁이와 인사하기 시간을 가지며 활동을 마무리했다.

활동에 참여한 유아들은 "지렁이가 땅을 깨끗이 해주니까 고마워요", "루페로 지렁이를 관찰하니까 엄청나게 크게 보였어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강휘구 교장은 "유아들에게 지렁이를 환경과 연결 지어 교육을 하니 큰 흥미를 느끼고 집중하기도 했다"며 "환경에 대한 배려심을 기르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북 청송 진보초등학교병설유치원 유아들이 지렁이 모형으로 교육을 받는 모습. 청송교육지원청 제공
경북 청송 진보초등학교병설유치원 유아들이 지렁이 모형으로 교육을 받는 모습. 청송교육지원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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