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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창원서 온 4명 '안동에서 한 달 살아보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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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후면 '봉정사국화 농촌체험 휴양마을'서 한달
영농·일자리 체험, 농촌문화 체험, 주민과 교류

'안동에서 한달 살아보기' 참가자들이 3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한달살이에 나섰다. 안동시 제공

대구와 경남 창원에서 온 3가족 4명이 안동시 서후면 봉정사국화 농촌체험 휴양마을에서 올해 첫 '안동에서 한달 살아보기'에 들어갔다.

이들은 지난 3일 휴양마을에서 '2023년 안동에서 한달 살아보기' 1기 참가자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한달 동안 다양한 체험을 통해 안동살이를 시작했다.

참가자들은 대구, 창원 등지에서 온 3가구 4명이다. 이들은 귀농귀촌종합센터 누리집에서 참여 신청하고 면접을 통해서 선정됐다.

대구에서 온 A(63) 씨는 경찰 공직을 퇴직하고 제2 인생을 설계하는 중이다. 창원에서 참가한 B(53) 씨는 판매영업직으로 일해 오다가, C(40) 씨는 유튜브 활동에 능숙해 농촌 체험을 통해 새로운 삶의 기회를 찾고 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안동시청 농촌활력과, 서후면 행정복지센터, 안동농협 등 관계자와 마을 대표를 비롯한 주민들이 함께 자리했으며, '한달 살아보기' 프로그램 일정과 마을 연혁, 현황 소개 등 농촌 생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이 됐다.

앞으로 참가자들은 영농체험학습, 농촌 일자리 체험, 우수귀농가 체험 및 견학, 안동 농촌문화 체험, 지역 주민과의 교류, 기술센터 견학 등에 나선다.

권영백 농촌활력과장은 "안동 농촌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농촌과 농사를 경험해보며 지역에 대한 좋은 기억으로 귀농·귀촌에 성공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동에서 한 달 살아보기' 2기와 3기는 새로운 귀농·귀촌 통합플랫폼(그린대로) www.greendaero.go.kr 에서 7월5일부터 추가 모집 중이다.

참여자에게는 1인당 30만 원씩 지급하며, 숙박(봉정사국화 농촌체험휴양마을)과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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