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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타는 오타니…손목 골절 수술 받은 트라우트, 복귀까지 4~8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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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인절스 감독 "수술 성공적…치료·재활 시작했을 때 반응 봐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타자 마이크 트라우트. 연합뉴스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타자 마이크 트라우트. 연합뉴스

지난 4일 스윙 도중 왼쪽 손목뼈 유구골이 부러진 마이크 트라우트(31·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수술을 받았다.

6일(한국시간) 필 네빈 에인절스 감독은 현지 취재진들에게 "트라우트의 수술이 성공적"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직 복귀 시점을 특정하기는 어렵다"면서 "치료와 재활을 시작했을 때 손의 반응을 봐야 한다. 트라우트가 빨리 복귀하고 싶어 하는 걸 안다. 그는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 빨리 복귀할 수 있다는 것에 기뻐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구골 골절로 회복하기 까지는 4~8주가량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라우트는 전날 MLB닷컴 등에 "비슷한 부상을 겪었던 이들에게 조언을 구했다"며 "사람에 따라 회복 속도가 다르다. 일단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2011년 데뷔한 트라우트는 폭발적인 장타력을 앞세워 MLB를 대표하는 강타자로 자리재김했다. 통산 3차례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를 받았다.

특히 2019년 3월 에인절스와 12년간 4억2천650만 달러(약 5천534억원)의 초대형 계약을 맺으며 구기 종목 사상 처음으로 4억 달러 시대를 열기도 했다.

그러나 트라우트는 최근 잦은 부상으로 고생하고 있다. 2021년에는 종아리 부상으로 36경기에만 출전했고, 지난해에도 허리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바 있다.

오는 12일 열릴 올스타전도 출전할 수 없게 됐다. 부상으로 인한 올스타전 결장은 이번이 4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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