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민은 재난 발생 시 고속도로 임시 진‧출입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4일 한국도로공사와 'EX-닥터 웨이' 시범 운영 업무협약을 맺었다. 각종 재난이 발생하면 주민들의 신속한 구호를 위해 고속도로 임시 진·출입로를 비상으로 이용하도록 한 게 주요 내용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EX-닥터 웨이' 사업을 위한 전국 첫 사례란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업무협약으로 울산~포항 고속도로 임시 진·출입로 인접 마을인 경주 외동읍 석계리, 경주 문무대왕면 호암리에서 재난이 발생하면 임시 진‧출입로를 이용해 응급환자 이송, 긴급 대피 등이 이뤄진다.
손창학 경주시 도로과장은 "지자체와 공기업이 협력해 재난 발생 때 신속한 구호 활동으로 소중한 시민 생명을 지키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국감서 뻔뻔한 거짓말 안돼…위증 왜 수사 안하나"
대구시장 후보 지지도, 이진숙 21.2% VS 김부겸 15.6%
3500억 달러 선불 지급, 외환부족 우려에…美 "달러 대신 원화로 투자"
AI 시대 에너지 중요한데…'탈원전 2막' 가동, 에너지 대란 오나
"조용히해! 너한텐 해도 돼!" 박지원 반말에 법사위 '아수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