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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前양평군수 "양평 땅, 양평고속도로와 무관…조상 400년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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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입로 구매, 다른 사람이 막으면 집 못 가"

시민사회단체와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이 10일 국회에서 서울-양평 고속도로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시민사회단체와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이 10일 국회에서 서울-양평 고속도로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동균 전 양평군수가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논란'과 관련해 불거진 본인 일가의 필지들에 대해 "종점 부분하고 전혀 무관한 지역이다. 우리 조상이 400년을 살았던 전형적인 농촌"이라고 밝혔다.

정 전 군수는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종점 부분은 양서면 증동리인 반면에 저희 선친이 살았던 곳은 옥천면 아신리라는 곳"이라며 "제가 상속받은 건 한 267평 정도 되는데 그 동네에서 조상부터 400년을 살았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 집안은 전형적인 농촌인데 저희가 무슨 개발행위를 하거나 뭘 하려고 해야지 특혜지, 실제 국민의힘에서 이야기하는 종점 부분에 JCT(분기점)가 들어온다고 그러면 특히나 큰 산을 하나 넘어 실제 그 동네까지 그 종점 부분까지 가려면 차로 30분 가야 한다"고 했다.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된 이후 부인이 양평 JCT로부터 3km 떨어진 258평의 땅을 매입한 것과 관련해서는 "지금 살고 있는 집에서 50년을 살았는데 진입로가 우리 땅이 아니었다"며 "몇년 전부터 옆에 살고 있는 할머니가 이를 구매해달라고 했는데 돈이 없어서 구매를 못 하다가 올겨울에 도저히 추워 살 수 없으니 매입해달라고 해서 지금 살고 있는 집의 마당을 샀다"고 해명했다.

또한 그는 "저희 집은 원체 진입로가 없는 집이라 평소에 살면서도 남의 땅을 쓰고 있는 것이 되게 불편했다"며 "진입로가 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이걸 구매해서 막으면 저희 집은 진입할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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