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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도전하는 황의조, 프리시즌 첫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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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피아코스 임대 후 아쉬운 활약
전망 밝지 않은 가운데 반가운 골 소식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도전 중인 황의조.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도전 중인 황의조.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길 원하는 황의조(노팅엄 포레스트)가 프리시즌 첫 골을 터뜨리며 희망을 남겼다.

황의조는 15일(한국 시간) 영국 노팅엄 메도우 레인에서 열린 노츠 카운티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후반 교체로 출전, 결승골을 기록했다. 황의조의 골 덕분에 팀은 1대0으로 이겼다.

전반전에 벤치를 지킨 황의조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경기에 나섰다. 후반 1분 상대 수비가 공을 제대로 간수하지 못한 틈을 타 공을 낚아 챈 뒤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골키퍼와 1대1 기회를 만들었고, 오른발로 깔끔히 마무리했다.

지난 2022~23시즌 EPL 승격팀 노팅엄은 두 번의 이적시장 동안 무려 23명의 선수를 영입하며 선수단을 완전히 갈아엎었다. 황의조 역시 지롱댕 보르도(프랑스)를 떠나 자유계약(FA)으로 노팅업에 입성하며 본격적인 주전 경쟁에 도전했다.

하지만 당시 황의조에겐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결국 노팅엄과 같은 구단주로 있는 올림피아코스(그리스)로 임대돼 반시즌 간 활약했다. 고대하던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 대회인 유로파리그(UEL) 무대도 밟았다. 그러나 황의조의 활약상이 좋지 못했다. 그는 올림피아코스 유니폼을 입고 12경기 0골에 그쳤다.

소속팀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 황의조는 지난 2월 K리그1 FC서울로 임대돼 반격을 노렸다. 최종 성적은 18경기 4골. 서울과 임대 기간이 종료된 뒤, 황의조는 노팅엄으로 복귀했다.

물론 전망은 밝지 않았다. 앞서 지난 11일 노팅엄 구단 소식을 전하는 노팅엄 포레스트 뉴스는 "황의조는 노팅엄에서 1분도 뛰지 못하고 팀을 떠날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하지만 황의조는 이날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분위기 반전을 노릴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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