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가 집중호우 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인근 지자체의 복구에 동참하기 위해 여름 물 축제인 '수(水)페스타'와 '무궁화 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9일 동안 개최할 예정이던 안동의 대표적인 여름 물축제인 '수(水)페스타'는 당초 낙동강변 둔치에서 대형 물총싸움, EDM파티, 초대가수 공연 등 다양한 축제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전국적으로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인근 지자체에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경북 도내 지자체의 축제 취소에 동참하기 위해 행사 취소를 결정했다.
다만, 지역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을 위해 낙동강변 야외 물놀이장은 예정대로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안동시는 또,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동안 개최되는 안동무궁화축제의 일부 행사도 취소했다. 21일 안동댐물문화관과 월영공원 내 3·1운동 기념탑 주변에서 가지기로 했던 축제 개막식과 축하공연을 취소했다. 안동무궁화 전시회는 경건한 분위기 속에 예정대로 사흘 동안 진행하기로 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축제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한 만큼 아쉬움이 크지만, 경북 도내 인근 지자체들이 호우 피해로 큰 아픔을 겪고 있는 만큼 축제를 취소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해 취소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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