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독극물 소포로 의심되는 해외배송 우편물 신고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북 안동 지역에서도 이틀 동안 3건의 테러가 의심되는 우편물 접수가 신고됐다.
21일 안동시 길안면 송사리 한 주민은 영어로 표기된 우편물을 발견해 신고했다. 이 우편물은 도착한지 1주일 정도 지난 것으로 추정됐으며 경찰특공대에 인계해 조사 중이다.
또, 22일에는 안동시 송천동 한 원룸 주택에 노란 봉투가 배송돼 있다는 신고를 받고 안동시 안전재난과 관계자들이 현장에 출동해 경찰특공대에 인계했다.
같은 날 안동시 태화동에서도 영어로 적힌 소포가 계속 온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특공대에서 독극물 등 내용물에 대해 정밀 검식에 들어갔다.
안동시 안전재난과 관계자는 "영어로 쓰인 소포나, 특히 대만에서 발송된 소포는 본인이 주문한 사실이 없으면 절대 개봉하지 말고 안동시 재난안전과나 112 등 가까운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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