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경북교통단체연합회는 지난 22일부터 이달 말까지 집중호우 특별재난지역에 대해 무상 교통편의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경북교통단체연합회는 최근 역대급 폭우로 안타까운 인명피해와 실종자 수색이 이어지는 만큼 ▷피해지역 복구 봉사 ▷수재민 숙소 이동 ▷예천·영주 자원봉사자 이동 편의를 돕는 무상 승합차 하루 4대 운행 ▷영주·봉화의 교통두절 지역에 하루 5대 무상 택시 운행 ▷예천·영주·봉화 수해 고장 차량 무상 점검 등을 펼치고 있다.

연합회는 현재 이병철 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이 회장을, 김화일 일반화물협회 이사장이 부회장을, 정석호 용달화물협회 이사장이 감사를 각각 맡고 있다.
회원단체로는 법인택시조합(이사장 박해근), 개인택시조합(이사장 김광호), 검사정비조합(이사장 윤기선), 화물주선협회(이사장 김근수), 개별화물협회(이사장 박윤식), 대여조합(이사장 조석태), 특수여객조합(이사장 배인욱), 전문정비조합(이사장 홍재호), 자동차매매조합(이사장 김선동) 등이 활동하고 있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수해지역 교통불편을 덜고자 당초 27일까지 무료 교통편의 활동을 계획했으나 재난지역 주민 호응이 크고 큰 힘이 되는 것을 고려해 이달 말까지로 연장했다. 추후 이용 수요를 살펴 추가 연장도 고려할 방침"이라고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경북북부 극한호우로 고통받는 이재민을 우리 사회가 함께 도와 이들이 하루빨리 아픔을 이겨내고 일상으로 조속히 복귀하도록 노력하자"며 피해복구 참여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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