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훈 대구시의원(동구3)은 1일 대구신용보증재단(대구신보) 일일 명예지점장으로 활동하며 지역 기업인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강구했다.
권 의원은 이날 달서구 감상동에 위치한 대구신보를 찾아 현장 상담회를 열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행사에서 권 시의원은 동구 지역 관내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보증지원 실적과 지점 업무 현황을 파악하고, 지점을 방문한 소기업·소상공인을 만나 신용보증 현장 상담 업무를 수행하며 경영 현장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현장에서 만난 동구 지역 소기업·소상공인들은 "대구신보의 보증지원은 장기간 경기침체로 인한 만성적인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또 "대구시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의 '자금별 융자 한도'와 '이자보전율' 등의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전달했다.
권 의원은 "지역 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고충을 헤아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기업과 소상공인 소관인 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대구신보와 협력해 대구가 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살기 좋은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신보는 1996년 설립 이래 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신용보증을 통해 자금 융통을 원활히 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대구신보는 지난 7월까지 56만6천975건(14조3천457억원)의 보증공급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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