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들의 삶을 느끼기 위해서는 더불어 살아가면서 소소한 이야기까지 듣는 것이 중요합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밤에 산책을 나갈 때는 항상 손에 수첩이 들려 있다. 산책을 하면서 만나는 군민들의 불편함을 듣고 메모하기 위해서다.
수첩에는 군민들의 소소한 불편사항은 물론 지역에서 개선해야할 사항, 지역 숙원사업 등이 빼곡하게 적혀있다.
김 군수는 6·1지방선거 당시 당선이 되면 소통의 폭을 넓히고,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8개 읍·면으로 이사하면서 살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김 군수는 지난해 6·1지방선거를 앞둔 2021년 왜관읍 한 아파트로 이사를 했다. 칠곡군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왜관읍에 2년간 거주하며 일상의 불편함을 찾고 주민과의 소통을 이어왔다.
이어 김 군수는 지난달 말 칠곡군에서 인구가 두 번째로 많은 석적읍 한 아파트로 전입신고를 마쳤다.
석적읍은 평균연령이 36세로 젊은층이 많이 거주하는 신흥도시이다. 주민 요구사항도 교육과 교통에 대한 관심이 높다.
김 군수는 "행정의 시작과 끝은 주민과의 소통에 있다"며 "주민 밀착형 행정을 통해 지역 균형 발전은 물론 도시 인프라와 정주 여건 등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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