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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수아레즈 등 6명, 프로야구 7월 MVP 후보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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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즈 등 투수 3명, 한화 노시환 등 타자 3명
3~7일 팬 투표 진행, 9일 MVP 투표 결과 발표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선발 투수 알버트 수아레즈. 삼성 제공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선발 투수 알버트 수아레즈. 삼성 제공

'7월 가장 빛난 별은 누구인가.' 삼성 라이온즈의 알버트 수아레즈 등 프로야구 7월 월간 MVP 후보 6명이 확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일 수아레즈 등 투수 3명, 한화 이글스 노시환 등 타자 3명 등 모두 6명의 7월 MVP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MVP는 3일부터 7일까지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SOL(쏠)'에서 진행되는 팬 투표와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를 합산해 선정된다. 최종 투표 결과는 9일 발표된다.

삼성의 외국인 선발 투수 수아레즈는 7월 '미스터 제로'였다. 3경기에 등판, 19이닝을 투구하는 동안 단 하나의 실점도 허용하지 않아 평균자책점 0.00으로 월간 1위에 올랐다. 2일을 기준으로 팀 동료 데이비드 뷰캐넌과 함께 100이닝 이상 투구한 선수 가운데 피홈런(3개)이 가장 적은 투수이기도 하다.

KT 위즈의 잠수함 투수 고영표는 제구력과 이닝 소화력이 돋보였다. 7월 27⅔이닝을 투구하는 동안 4구를 하나도 허용하지 않았다. 3경기에서 7이닝을 소화했다. 고영표의 팀 동료 웨스 벤자민은 7월 등판한 4경기에서 모두 선발승을 거뒀다. 매 등판마다 2점 이상 준 적이 없었다.

한화 이글스의 노시환. 한화 SNS 제공
한화 이글스의 노시환. 한화 SNS 제공

한화 이글스의 노시환은 이제 '거포 3루수'란 말이 어색하지 않다. 6월에 이어 7월에도 홈런 6개를 기록하며 월간 홈런 부문 1위를 기록했다. 2일 현재 홈런 21개로 SSG 랜더스의 최정(20개)과 시즌 홈런 1위 자리를 두고 치열하게 경쟁 중이다. 6월에 이어 다시 한 번 월간 MVP 자리를 노린다.

NC 다이노스 타선의 해결사 제이슨 마틴은 월간 타점 부문에서 압도적으로 1위(20타점)를 기록했다. 7월에만 만루 홈런을 포함해 홈런 5개를 때렸다. KT 1번 타자 자리를 차지한 김민혁은 월간 타율 0.387로 1위, 안타 29개로 2위에 올랐다. 15득점으로 득점 부문에서도 공동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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