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에서 집중호우와 산사태로 실종된 주민 2명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21일째 이어지고 있다.
여전히 발견되지 않고 있는 실종자 2명은 감천면 벌방리에서 산림 토사유출과 급류로휩쓸린 김모(69·남) 씨와 윤모(62·여) 씨다.
4일 경북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실종자 수색을 위해 인력 352명,구조·수색·탐색견 17마리, 굴삭기 3대, 보트 4대, 드론 12대, 헬기 3대 등을 투입했다.
폭염으로 인해 전날부터 수변수색은 오전에만 실시하고 수상 및 드론수색은 기온 높은 낮 12시부터 4시까지 시간만 제외하고 수색을 이어갔다.
또 폭염 온열질환에 대비해 수색대원들을 위한 구급차 및 급수지원팀이 배치됐다.
구조당국은 ▷삼강교~영풍교에 소방 153명, 구조견 3마리 ▷경진교~신내성천교 군과 경찰 145명, 수색견 8마리 ▷이목리 버드나무군락지 탐색견 6마리 ▷고평리 실종자 매몰 의심지점에 굴삭기 3대 등을 투입했다.
삼강교~상주보에는 소방 15명, 보트 4대를 투입해 수상수색을 실시했다.
상공에는 소방헬기 3대가 수색을 하고 드론 14대는 상풍교~상주보에 투입됐다.
실종자가 발생한 감천면 벌방리 마을에는 소방 7명, 중장비 4대가 매몰지 수색을 했다.
구조당국 관계자는 "수색시간은 수변수색 오전 8시~12시까지, 수상 및 드론수색은 오전 8시~12시, 오후 4시~6시로 예정돼 있으며현장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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