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삼성 외국인 선발 수아레즈, 종아리 부상으로 4주 진단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MRI 검진 결과 왼쪽 비복근 12㎝ 손상 진단 받아
꼴찌 탈출 가시권인데 선발 투수진에 구멍 나

삼성 라이온즈의 알버트 수아레즈가 6일 대구 홈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투구하고 있다. 삼성 제공
삼성 라이온즈의 알버트 수아레즈가 6일 대구 홈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투구하고 있다. 삼성 제공

꼴찌 탈출을 가시권에 둔 삼성 라이온즈에 악재가 닥쳤다. 외국인 선발 투수 알버트 수아레즈가 부상으로 이탈해서다. 비교적 견고하다는 평가를 받던 삼성 선발 투수진에 구멍이 뚫리게 됐다.

수아레즈는 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1회초 홍창기에게 중전 안타를 내줬으나 문성주를 내야 땅볼로 유도, 병살 플레이를 만들었다.

문제는 김현수의 타석 때 발생했다. 김현수에게 우전 안타를 내준 뒤 수아레즈는 1루 베이스 쪽으로 향하다 왼쪽 종아리에 통증을 느꼈다. 권오준 투수 코치와 트레이너가 마운드로 가 수아레즈의 상태를 확인한 결과 더 뛰기 어렵다고 판단, 우완 이승현에게 공을 넘겨야 했다.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고 마운드를 내려온 수아레즈는 휴식을 취한 뒤 병원으로 향했다. 삼성 구단은 "병원 영상의학과에서 MRI 검진을 한 결과 왼쪽 비복근(종아리 뒷부분의 큰 근육)이 약 12cm 손상됐다는 진단을 받았다"며 "회복까지는 약 4주 정도 걸릴 것이라는 게 의료진의 소견"이라고 했다.

1루수로 선발 출장한 류지혁도 그라운드에 오래 있지 못했다. 1회초 수비 도중 미끄러지는 바람에 왼쪽 허벅지에 통증을 느꼈고 1회말 첫 타석 때 대타 김태훈과 교체됐다. 그나마 류지혁은 다행히도 근육이 놀란 정도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