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가 오는 22일까지 '2023년 하반기 3개국 기술교류 상담회'에 참가할 중소벤처기업을 모집한다.
중진공은 2017년부터 기술교류 상담회를 통해 라이선스·합작투자·OEM생산·설비이전 등 국내 혁신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기술 수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하반기 기술교류 상담회 참여국가는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기술이전 수요가 높은 중국(선전)과 중남미 2개국(멕시코·콜롬비아)이다.
상담 방식은 우수 기술을 보유한 국내기업과 기술이전을 원하는 해외기업 간 1대 1 매칭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중국은 미용·의료기기 분야를 중심으로 9월에 진행할 예정이며, 추가로 10월 중 현지 기술 교류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멕시코는 화장품·자동차·식품·의료기기·기계 분야, 콜롬비아는 IT·화장품·자동차·식품 분야를 중점적으로 11월에 온라인 상담을 진행한다.
참여기업은 국가별 10개사 내외로 모집할 예정이며, 기업 당 2개국까지 중복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기업은 기술진단 후 기술성·고용창출·수출실적 등에 대한 평가와 해당 국가의 매칭성사 검증을 거쳐 최종 선정된다.
선정기업에게는 ▷해외 매칭기업 발굴 ▷운영지원 ▷상담 통역사 지원 ▷보유기술에 대한 전문가 진단 ▷향후 계약체결 추진 시 법률자문·통번역·현지차량 등이 제공된다.
참여 희망 기업은 오는 22일까지 해외기술교류 누리집(www.g-tep.or.kr)에서 신청 가능하다.
상담회 이후에도 선정기업에게는 계약서 법률 검토와 후속 상담에 필요한 통번역 등 맞춤형 후속 지원을 연 2회, 회당 3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이부희 중진공 경북지역본부장은 "기술교류 사업 특성상 기술이전과 기술 수출 계약 성사까지는 상당기간이 소요된다"며 "선정기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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