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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리아 환자 지난해 수준 이미 넘어...일상 회복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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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유입 말라리아 환자도 전년(38명) 이미 넘어…남수단, 인도네시아 순
치료기간 약 빠짐 없이 먹어야…완치 않으면 재발 가능성

모기. 자료사진. 매일신문DB
모기. 자료사진. 매일신문DB

올해 말라리아 환자가 지난해 수준을 이미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질병관리청 감염병 포털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발생한 국내 말라리아 환자는 모두 509명이다. 지난 한 해 동안 발생한 말라리아 환자 수(420명)를 훌쩍 넘어선 수치다.

질병청에 따르면 국내 말라리아 환자 수는 2017년(515명) 이후 ▷2018년 576명 ▷2019년 559명 등 500명대 수준으로 발생하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2020년 385명 ▷2021년 294명 ▷2022년 420명 등으로 감소했다.

그러다 방역 규제가 대부분 해제돼 야외활동이 늘면서 말라리아 환자가 급증하는 양상이다.

특히 올해는 국내·외 이동이 많아지면서 31주 차(7월 30일~8월 5일) 기준 해외 유입 말라리아 환자도 지난해(38명)를 훌쩍 넘어선 45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말라리아 해외유입 국가를 분석한 결과 남수단(31명), 인도네시아(3명) 등의 순이었다.

앞서 질병청은 지난 3일 파주에서 채집된 매개 모기에서 말라리아 원충 유전자가 확인되자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다. 다만 국내에서 발생하는 말라리아는 감기와 유사한 증세가 3일 간격으로 나타나는 삼일열 말라리아로, 열대지방의 열대열 말라리아와 달리 치사율이 낮다.

말라리아에 감염되면 초기에는 오한, 발열, 발한 등의 증상이 48시간 주기로 반복되며 두통, 설사, 구토 등이 동반될 수 있다.

국내 말라리아 환자는 휴전선 인근 지역인 인천, 경기와 강원 북부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다.

질병청은 "말라리아는 치료제가 있어 정해진 기간 동안 빠짐없이 약을 복용하면 완치가 가능하며, 완벽하게 치료하지 않을 경우 2년 내에 재발할 수 있다"며 "말라리아 위험지역에 방문한 경우 의심 증상 발생 시 신속히 가까운 보건소 등 의료기관에 방문해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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