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중학교 코딩 동아리인 '헬로! 코딩클럽' 회원들은 지난 23일 청송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3 청송미래교육지구 신산업 진로 캠프'에 참여해 AI 코딩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했다.
2018년 창단된 청송중 '헬로! 코딩클럽'은 지역에서도 두드러진 활동으로 정평이 나 있다. 경상북도교육청에서 운영하는 1만 동아리 활동은 물론이고 교육부 주관 에듀넷 전국 단위 동아리 활동에서도 수년간 최우수상을 받을 정도로 실력이 대단하다.
이날 '헬로! 코딩클럽' 회원들은 청송군 지역 전체 29개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스피로볼트 게임, 로보마스터 S1, 햄스터봇과 카미봇 축구'와 같은 AI 로봇 게임을 선보였으며,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이 직접 로봇을 조종하는 기회도 주어졌다.
또한 'AI 로봇 클로바, 서빙 로봇 만들기' 등 평소에 학교 교육과정만으로는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AI 코딩 활동으로 체험장을 찾은 많은 학생의 관심을 이끌었다.
'헬로! 코딩클럽' 재능 나눔 부스를 찾은 학생들은 로봇 게임 외에도 음성으로 명령하는 AI 스마트 하우스 코딩, 음성 인식 에디슨 전구, LED 하트볼 사탕 목걸이 만들기 등 다양한 친환경 에너지 체험 활동에도 참여했다.
동아리 지도 담당 교사는 "자신이 가진 작은 재능을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을 위해서 나누는 것은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는 매우 의미 있는 활동"이라고 동아리 회원들을 격려했다.
행사에 참여한 3학년 반모 학생은 "학교에서도 매년 실시하는 코딩 재능기부 활동이지만 이렇게 많은 사람 앞에서 부스를 이끌어 가는 것은 새로운 경험"이라고 했다.
한편 청송중은 최근 5년간 교육부 지정 소프트웨어교육 선도학교, AI 교육 선도학교를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 AI 코딩교육의 거점 학교의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2년째 경상북도교육청 지정 AI 교육 연구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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