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요양병원] 암요양·재활로 조기 일상회복…지역사회 건강 버팀목

도움요양병원 전경. 도움요양병원 제공

경산 평산동에 위치한 도움요양병원은 천혜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 대구 수성구에서 불과 6km 거리에 위치해 도심 접근성이 좋고, 병원에선 인터불고 골프장이 내려다보인다.

도움요양병원은 암 요양·재활집중치료·요양 및 난치성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지역사회 건강에 이바지하고 있다.

양·한방 협진을 펼치는 암 요양병원인 도움요양병원은 암 진단 및 수술, 항암 방사선으로 고생하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통합의학적 치료를 펼치고 있다. 환자들의 암 전이와 재발을 억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전반적인 삶의 질을 높이는 치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도움요양병원은 환자들이 3차 병원을 오가며 겪어내야만 하는 지난한 치료 과정과 심리적 불안감을 보듬으며 함께하겠다는 각오로 치료에 임하고 있다.

1인실과 2인실의 넓은 병실 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대의학과 한의학을 통합 운영해 3차 병원 치료에 지친 환우들의 건강 회복을 도와 만족감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경산에서 재활집중치료를 통한 '명품요양병원'을 꿈꾼 조경자 의료법인 동오의료재단 이사장은 오랫동안 요양병원의 중요성을 인식해 왔다. 이에 대구경북에서는 유일하게 1만1천880㎡(약 3천600평) 규모로 신축 병원을 설립했다.

도움요양병원은 500병상의 입원실을 갖추고 있으며, 990㎡(약 300평) 규모의 재활치료센터를 구축해 재활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재활치료센터에는 40m 길이의 초대형 보행훈련기구 워크메이트를 갖췄다.

또 인지치료실, 작업치료실, 언어치료실, 도수치료실, 통증치료실, 전기치료실 등을 갖췄고 재활의학과, 신경외과 및 한방과 전문의가 협진을 통해 환자의 일상 회복을 앞당기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조 이사장은 지난 19년 동안 병원 운영의 노하우를 살려 '어려운 여건이지만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이자 의무'라는 생각으로 단지화된 '도움빌케어센터'의 역할을 이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암이 진행됐거나 재발, 전이, 혹은 3차 병원에서의 항암 부작용 등으로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한 환자, 가정과 응급실로 전전하는 환자 등을 대상으로 통합치료를 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통증을 완화시켜 삶의 질을 향상시켜주는 것은 물론, 난치성 질환자를 치료해 주는 급성기 도움병원을 야심 차게 준비해 조만간 개설할 예정이다.

도움요양병원 관계자는 "병원이 개설되면 암 중점치료 및 재활집중치료를 하는 도움요양병원, 동오요양원, 도움병원이 함께하는 '도움빌케어센터'가 완성될 전망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