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가톨릭대, 호산대와 손잡고 특성화고 맞춤형 진로취업 지원프로그램 가동

‘꿈토링’ 협의체 발족식 및 간담회

대구가톨릭대에서 열린
대구가톨릭대에서 열린 '대구경북지역 취업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협의체 발족식 및 간담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 제공

대구가톨릭대(총장 성한기)가 호산대, 경산시 등과 손잡고 특성화고 맞춤형 진로취업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하겠다며 팔을 걷어붙였다. 일명 '꿈토링' 협의체 발족이다.

대학이 가진 진로·취업 교육 서비스 역량을 지역 특성화고로 투입하겠다는 것인데 꿈과 멘토링의 합성어인 '꿈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꿈을 멘토링하게 된다. 학생들의 진로 설정 지원 및 취업 역량 강화가 목적이다.

대구가톨릭대를 비롯해 대구고용복지플러스센터, 경산시청 일자리경제과, 영천시 취업지원센터, 호산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협업 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들은 9월부터 약 3개월간 특성화고교(경북휴먼테크고, 경북기계금속고, 대구과학기술고, 대구하이텍고, 조일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 교육 ▷진로 취업 상담 ▷지역기업 잡매칭데이 운영 등 특성화고 수요 맞춤형 진로취업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경환 대구가톨릭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협의체 발족을 시작으로 대학과 특성화 고교 간의 상생 방안을 제시해 지역청년 취업 활성화 우수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성원 확대를 통해 구인난, 일자리 미스매치 등 지역 현안 해결에 도움이 될 우수한 모델로 운영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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