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7일 대구 엑스코에서 제5회 곤충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농식품부는 이번 행사를 가축으로 지정하는 곤충 범위를 14종에서 16종으로 확대하는 등 곤충산업을 축산의 새로운 분야로 육성하기 위해 한국국제축산박람회와 연계해 마련한다.
기념식에서는 곤충 사육 기술 개발·보급, 전문 인력 양성, 곤충 제품 연구·상품 개발 등에 기여한 공로자를 표창한다.
또한 농촌진흥청은 행사에서 학술 토론회를 열고 각 분야 전문가들이 곤충산물의 신가치 창출을 위한 사육 자동화 기술, 수출 활성화 방안, 연구개발 동향 등을 공유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자동먹이급이 장치 등 곤충사육 자동화 설비 전시, 시연 및 상담부스 운영을 통해 기업과의 계약 체결 등 실질적인 성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이번 곤충의 날 행사가 정부와 지자체, 기업 및 관련 단체가 국내 곤충산업 육성에 뜻을 모으는 장이 될 것"이라며 "곤충산업이 농업인에게는 새로운 소득원으로, 소비자에게는 가치소비의 기회로, 국가적으로는 신성장동력 창출 모델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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