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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총파업 예고한 철도노조…7일 동대구역 광장에서 '수서행 KTX 운행' 촉구 야간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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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민영화 중단, SR과 KTX 교차·공동운행 등 요구
추석 앞두고 귀성길 혼란 우려도

철도노조 총파업 포스터. 전국철도노동조합 제공
철도노조 총파업 포스터. 전국철도노동조합 제공

전국철도노동조합이 4년 만에 총파업을 예고하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노조는 지난 5일부터 광주와 순천, 부산 등 전국을 돌며 총파업 투쟁 승리를 위한 '야간총회'를 이어가고 있다.

철도노동조합 부산본부는 7일 동대구역 광장에서 수서행 KTX 운행을 촉구하는 기자회견과 야간총회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조합원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64.4% 찬성으로 쟁의행위를 가결한 노조는 시민 편의와 안전을 위해 부산-수서 KTX 도입, KTX와 SRT 교차·공동운행, KTX 효율성 제고 등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으면 14일부터 전국적인 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1일부터 부산~수서행 SRT에 사용됐던 열차 2편을 줄이고 경전선·동해선·전라선에 투입했다. 진주·마산·창원(중앙) 경전선과 포항 동해선 철도 이용객들이 서울 강남권(수서행)으로 가려면 동대구역에서 SRT로 갈아타야 하는 불편을 겪었기 때문이다.

부산발 SRT의 운행 편성이 줄어들자 철도노조는 '고속철도 쪼개기'라며 "국토부가 졸속으로 SRT의 경전선, 전라선, 동해선 노선 확대를 추진했다. 수서행 KTX를 투입하면 해결할 수 있음에도 기존 부산발 SRT를 축소해 시민불편을 가중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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