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1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프랑스 북부 솜 전선, 짙은 안개를 뚫고 영국군의 탱크 마크 1이 독일 전선을 향해 최초로 진격을 개시했다. 6~12mm 철판에 56mm 기관총으로 무장한 28톤의 탱크는 속도가 너무 느렸고 진흙탕에 빠지는 등 별다른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독일군을 심리적으로 공포에 빠뜨렸다. 이후 치열한 군비경쟁 속에 세계 각국은 이 순간에도 새로운 전차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대법원장 탄핵 절차 돌입"…민주 초선들 "사법 쿠데타"
'험지 경북' 찾은 이재명 "제가 뭘 그리 잘못을…온갖 모함 당해"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홍준표 "탈당, 당이 나를 버렸기 때문에…잠시 미국 다녀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