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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AI 빅데이터' 공천…감투써야 유리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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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내년 총선 공천에서 AI(인공지능)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이른바 SNS 여론조사(매일신문 9월 13일 보도)를 실시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오는 가운데,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기 위해서는 각종 당직과 국회직을 맡는 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국회도서관 AI 의정분석서비스인 아르고스에 따르면 최근 한 달(8월 18일~9월 16일) 동안 뉴스(200여개 신문사·60여개 지역신문사), 트위터, 블로그, 커뮤니티의 국회의원 언급량을 기준으로 소셜데이터 활동지수를 분석한 결과,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대구 달서구을)가 1만1천595점으로 TK 정치권에서 1위에 올랐다.

국회 전체에서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6만244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1만6천254점)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집권여당 원내사령탑으로서 8월 임시국회와 9월 정기국회를 이끌면서 뉴스와 SNS 노출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TK 정치권에선 윤 원내대표에 이어 당 미디어정책조정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윤두현 의원(경산)이 1천486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전체 36위였다. 최근 김만배-신학림 대장동 허위 인터뷰 등 가짜뉴스 척결을 두고 목소리를 높인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행정안전위원회 여당 간사인 이만희 의원(영천청도)은 야당의 이태원 참사 특별법 단독 처리 관련 뉴스에 주로 언급되며 3위(1천343점)를 차지했다. 전체 38위로 나타났다.

당 규제개혁추진단장을 맡고 있는 홍석준 의원(대구 달서구갑)은 1천92점으로 4위에 올랐다. 홍 의원은 규제개혁추진단 활동과 지난달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등으로 주목받았다.

이들은 주요 당직과 국회직을 맡아 자연스레 언론 노출이 많았고, 이에 따라 SNS에까지 파급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아르고스 측에서도 '실제 체감하는 활동지수와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밝히는 등 국회의원의 모든 의정활동을 미디어 언급량을 기준으로 단순히 평가해선 안 된다는 반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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