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최우영 전 경북도 경제특보 “자전거 타고 구미 한바퀴”…50㎞ 완주

경상북도 경제 컨트롤 타워 역할한 경제통…고향 구미 방방곡곡 돌며 경제 발전 각오

최우영(사진 왼쪽에서 3번째) 전 경상북도 경제특별보좌관이 지난 23일 오전 9시 30분 '자전거 타고 구미 한 바퀴' 완주 일정을 통해 구미 일대 50㎞를 달리며 '구미 경제 발전' 각오를 다졌다. 최우영 전 특보 측 제공
최우영(사진 왼쪽에서 3번째) 전 경상북도 경제특별보좌관이 지난 23일 오전 9시 30분 '자전거 타고 구미 한 바퀴' 완주 일정을 통해 구미 일대 50㎞를 달리며 '구미 경제 발전' 각오를 다졌다. 최우영 전 특보 측 제공

최우영 전 경상북도 경제특별보좌관이 사직 후 첫 일정으로 자전거를 타고 구미 일대 50㎞를 방방곡곡 달리며 '구미 경제 발전' 각오를 다졌다.

최 전 특보는 지난 23일 오전 9시 30분 '자전거 타고 구미 한 바퀴' 완주 일정을 시작했다. 산업화 시대의 구미경제 발전과 향후 구미의 미래 성장 동력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장소들을 방문하면서 구미 발전의 비전을 살피는 행보다.

그는 이날 대한민국 산업화의 중심인 구미 수출탑 로터리에서 출발해 ▷구미고등학교 ▷고아 들성지·현일고 ▷선산 충혼탑·봉황전통시장 ▷해평 철새도래지 ▷옥계 해마루공원 ▷구미 국가산업단지 4공단 ▷산동 구미코 등을 방문하며 약 6시간 30분 후인 오후 4시에 완주를 마무리 했다.

최 전 특보는 "구미는 도농복합도시로 지역별 편차가 있고 다양한 현안이 있어 지역별 맞춤형 현안 해결방안들이 필요하다"며 "산업화의 중심지인 구미가 '한강의 기적'에 이은 '낙동강의 기적'을 만들어 나가는데 경북의 대표적인 경제통으로 역할과 소명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최우영 전 경상북도 경제특별보좌관. 최우영 전 특보 측 제공
최우영 전 경상북도 경제특별보좌관. 최우영 전 특보 측 제공

최우영 전 경제특보는 구미 형곡초, 형남중, 구미고,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정치학 석사를 졸업한 40대 구미 토박이로 국회에서 14년 간 보좌진을 역임했다.

지난 2008년 한나라당 서울시당 대학생위원장을 시작으로 ▷미래통합당 보좌진협의회 사무총장 ▷여의도연구원 전략기획위원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전략기획보좌단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회 연구위원을 지내며 정치적·정책적 전문성을 입증했다.

지난해 7월부터 이달까지는 경북도 경제정책 컨트롤 타워인 '경제특별보좌관'으로 근무하며 ▷구미·포항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 ▷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 ▷경주·안동·울진 국가산업단지 유치 ▷국비예산확보, ▷경북투자유치 등 경북의 굵직한 경제 현안 해결에 역할을 하며 경제통으로서의 면모를 톡톡히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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