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병원은 제39대 김용림 병원장과 제40대 양동헌 병원장의 이·취임식을 26일 병원 대강당에서 진행했다.
이·취임식에는 홍원화 경북대 총장, 권태환 경북의대 학장, 박재율 의과대학동창회장 및 전임 병원장을 비롯해 원내·외 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용림 전임 병원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3년을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최근에는 직원 간 소통을 위해 힘썼다.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임상실습동 개원을 비롯한 여러 과업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신 모든 임직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신임 병원장이 병원 발전을 위해 더 잘 이끌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이임 소감을 밝혔다.
양동헌 신임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병원 생활을 처음 시작하던 날의 다짐을 되새기게 된다"며 "병원 임직원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최고의 전문가로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한다면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국립대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며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양 신임 병원장은 지난 2013년부터 경북대병원 진료지원실장,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심혈관센터장, 순환기내과분과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고, 2026년 9월 17일까지 임기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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