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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 추석 연휴 119신고 연간 8천~1만2천건…질병·벌집제거 비중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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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연간 119신고 69만건→2022년 78만건 지속 증가세
명절 연휴 신고 '2020년 1만5천건' 대폭 줄었다가 지난해 1만6천건 회복세
추석엔 '질병 외 구급, 질병 구급, 벌집제거' 큰 비중…"긴 연휴 마지막까지 안전"

119구급차.매일신문DB
119구급차.매일신문DB

경북에서 설·추석 명절 연휴 소방당국이 접수하는 신고가 연 평균 1만5천 건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추석 연휴에는 해마다 8천~1만2천건의 신고가 접수돼 설 연휴보다 건수가 많았다.

질병에 따른 응급실 이송이나 벌집 제거 요청, 부상, 교통사고 등이 주요 사유로 파악됐다.

1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2018년 이후 경북의 연간 119 신고 건수는 대체로 증가세를 나타냈다. 연도별로는 ▷2018년 69만1천114건 ▷2019년 73만7천1건 ▷2020년 73만2천827건 ▷2021년 76만801건 ▷2022년 78만4천901건 등이다.

이 기간 설·추석 명절 연휴 119 신고 건수는 코로나19가 유행한 2020년 이후 한동안 귀성에 제약이 생기면서 과거보다 대폭 감소했으나, 엔데믹에 접어들면서 회복세를 나타냈다.

도내 명절(설+추석) 연휴 신고 건수를 연도별로 보면 ▷2018년 1만9천134건 ▷2019년 1만9천757건 ▷2020년 1만5천287건 ▷2021년 1만5천883건 ▷2022년 1만6천146건으로 집계됐다. 올해 설 연휴에도 6천312건 접수됐다.

설 연휴보다는 따뜻한 날씨로 야외 활동이 많은 추석 연휴에 신고 건수가 비교적 많았다.

추석 연휴 신고 건수를 보면 ▷2018년 9천419건(같은 해 설 연휴 9천715건, 이하 동일) ▷2019년 1만2천658건(7천99건) ▷2020년 8천18건(7천269건) ▷2021년 9천679건(6천204건) ▷2022년 9천879건(6천267건) 등이다.

출동한 119 소방대원이 벌집을 제거하고 있다. 봉화소방서 제공
출동한 119 소방대원이 벌집을 제거하고 있다. 봉화소방서 제공

명절 신고 유형별로는 ▷질병 외 구급 ▷질병 구급 ▷벌집 제거 구조 ▷부상 ▷교통사고 등 순으로 신고가 많았다.

특히 추석에는 질병 외 구급과 질병, 벌집 제거 비중이 높았다.

그간 도내 벌집 제거 신고는 연 평균 1만 건가량 접수됐다. 특히 추석 전 벌초 기간인 8~9월에 200여 건의 벌 쏘임 사고가 잇따랐다. 예초기 안전사고도 한 해 10~20건가량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북소방은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성묘와 귀성, 관광에 나선 이들의 주의를 당부하며, 안전 확보 및 신속한 대처에 최선을 다항 방침이다.

이영팔 경북소방본부장은 "이번 추석은 대체공휴일과 개천절 등으로 연휴가 긴 만큼 도민과 귀성객들이 마지막까지 안전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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