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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이재명, 대통령 만나 격 높이려는 것 넌센스…당이나 봉합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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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과 아무런 상관 없어"

홍준표 대구시장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 호텔에서 2023 대구투자설명회를 마치고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 호텔에서 2023 대구투자설명회를 마치고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은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을 두고 "야당 대표가 대통령에게 인정받으려고 할 필요는 없다"고 지적했다.

홍 시장은 지난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야당 대표는 국민으로부터 인정받으면 되는 거다"라며 "굳이 이재명 대표가 대통령을 만나려고 하는 것은 사법리스크를 완화해 볼려고 하는 것일 뿐 민생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홍 시장은 "김기현 대표와는 격이 안 맞아 안 만나고, 대통령과 만나 격을 높이려고 하는 것도 넌센스"라면서 "그렇다고 해서 이재명 대표가 대통령 격으로 올라가는 것도 아니다"고 꼬집었다.

이어 "일단 불구속 됐으니 이제 그만 대통령에게 목매달지 말고, 당이나 봉합하시고 스스로 민생정치를 함이 옳지 않겠나"라고 일침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이 대표는 "최소한 12월 정기국회 (종료) 때까지 정쟁을 멈추고 민생 해결에 몰두하자"면서 "대통령과 야당 대표가 조건 없이 만나 민생과 국정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고, 할 수 있는 일들은 신속하게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제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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