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이 경북권 최초로 반려동물 놀이터를 6일 개장하는 등 성숙한 반려 문화 조기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영양군에 따르면 반려동물 놀이터는 영양군 영양읍 동부리 일원에 600㎡ 규모로 조성됐다. 놀이터에는 운동장과 울타리, 놀이기구 등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시설이 설치됐다.
이용 방법은 한밤중을 제외하고 상시 개방하고, 보호자를 동반하고 동물 등록을 마친 질병 없는 반려동물은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영양군에는 지난해 기준 전체 가구 수 대비 26.4%에 해당하는 551마리의 반려견이 등록돼 있다. 지역 내 반려 가구가 증가하면서 동물등록 활성화와 유기동물 방지를 위한 홍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영양군은 지난해 유기·유실 동물의 적절한 보호와 관리를 위해 '유기동물보호소'를 개소하고, 지난 5월에는 '제1회 반려동물 축제'를 개최하는 등 관련 사업을 확대 중이다.
특히 내년에는 반려동물 진료 서비스 개선을 위해 '동물보호센터'를 개원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반려동물 문화 정착과 사회적 갈등 해결을 위해 놀이터 등 동물 여가시설의 확보는 꼭 필요하다"며 "추가로 동물보호센터와 산책로, 쉼터 등을 조성해 사람과 동물 모두가 행복한 영양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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