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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욱 막판 방망이쇼' 타격 1위 탈환 코앞…삼성, 60승 밟고 8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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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길 바쁜 KT 6-2로 제압…신인 이호성 데뷔 첫 승리

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삼성-KT 경기. 시즌 11호 홈런을 치고 동료의 축하를 받는 구자욱. 삼성 라이온즈 제공
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삼성-KT 경기. 시즌 11호 홈런을 치고 동료의 축하를 받는 구자욱.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가 60승(1무 78패) 고지를 밟으며 시즌 막판 순위를 8위로 끌어올렸다. 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갈길 바쁜 홈팀 KT를 6-2로 제압하면서다.

이날 KT 선발투수 벤자민이 2이닝 만에 부상으로 인해 강판되면서 삼성 쪽으로 승부의 추가 기울였다. 그는 팔에 불편한 느낌을 호소했다.

반대로 삼성 신인 투수 이호성은 5이닝 4피안타(1홈런) 4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데뷔 첫 승리를 신고했다.

삼성은 3회 바뀐 투수 이채호를 상대로 볼넷 2개와 몸에 맞는 공 1개를 묶어 1사 만루를 만든 뒤 구자욱의 2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냈다.

이어 강민호의 중견수 희생플라이가 나와 3-0으로 달아났다.

5회초에는 선두타자 강준서의 2루타와 구자욱의 적시타를 묶어 4-0까지 점수를 벌렸다.

구자욱은 8회 시즌 11호 홈런을 포함, 이날 4타수 3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그러면서 시즌 타율을 3할4푼4리까지 끌어올리며 리그 1위 NC 손아섭(3할4푼7리)을 3리 차이로 바짝 추격했다.

마무리 오승환은 9회말 6-2로 앞선 상황에서 세이브 요건이 충족되지 않았지만 마운드에 올라 팀 승리를 지켰다. KBO리그 역대 최초 통산 400세이브 대기록은 다음 경기로 미뤘다.

삼성은 8일 KIA를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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