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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전남교육청, 경주서 영·호남 교육 교류 워크숍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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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식 경북교육감, 김대중 전남교육감 등 핵심 관계자 80여 명 참석
학령 인구 감소 등 공통 현안에 대한 대응책 마련 등 우수 교육 정책 공유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왼쪽)과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이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경주에서 개최된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왼쪽)과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이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경주에서 개최된 '영·호남 교육 교류 워크숍'에서 교육 현안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경북교육청 제공

"교육이 살아야 지방이 삽니다."

경북도교육청과 전남도교육청이 지난 5일부터 1박 2일간 경주 일원에서 '영·호남 교육 교류 워크숍'을 개최하고 교육 현안에 대한 소통·협력·상생 방안을 모색했다.

영호남 교육 교류 워크숍은 두 교육청의 우수 교육 사례를 공유하고 공통현안에 대한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정기적 소통의 장을 만들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워크숍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과 김대중 전남교육감을 비롯해 양 기관 국장과 부서장 등 핵심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교육과 지역 발전의 연관성과 관련한 공통 주제 토의를 진행하고, 부서 간 업무 협의와 관련해 다양한 우수사례를 중심으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아울러 학생 수 감소라는 공통현안을 두고 학령인구 변화를 반영한 교육정책을 수립하고 대응하는 데 양 교육청은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경북도교육청과 전남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경북도교육청과 전남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영·호남 교육 교류 워크숍'에 참여한 양 기관 부서장과 핵심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교육청 제공

특히 경북교육청은 직업계고 해외 유학생 유치, 경북 미래 교육지구와 작은 학교 자유 학구제, 경북 희망학교 운영 사례 등 우수 교육 정책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 경북-전남, 경북-해외 간 원격 화상 수업 학급 운영을 통한 지역의 한계를 벗어난 수업 혁신 방법에 관해서도 사례를 공유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양 기관 관계자들은 경북교육청이 운영하고 있는 경주안전체험관을 둘러보며 체험형 교육장 운영에 대한 정보 공유와 소통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상호 교류 활동을 통해 두 지역이 처한 학생 수 감소 등 공통현안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협력해 지역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기를 기대한다"며 "경북과 전남 두 지역의 학생이 세계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정책 추진에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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