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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금오천서 물고기 떼죽음 발생…원인은 '유지수 순환펌프 미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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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천 남통1교 부근에서부터 물고기가 죽기 시작해 상류로 올라가면서 곳곳에서 죽은 채 발견
구미시, 11일 오전부터 물고기 사채 수거 나설 예정

경북 구미시 금오천에 물고기 수십 마리가 떼죽음으로 발견돼 구미시가 조사에 나섰다.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 금오천에 물고기 수십 마리가 떼죽음으로 발견돼 구미시가 조사에 나섰다.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 금오천에 물고기 수십 마리가 유지수 순환펌프 미작동으로 인해 수위가 낮아지면서 떼죽음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구미시에 따르면 이날 구미시 원평동 금오천 일대에 물고기 수십 마리가 죽은 채로 수면 위에 떠올라 시민들에게 발견됐다.

현장 확인에 나선 구미시 관계자는 금오천 남통1교 부근에서부터 물고기가 죽기 시작해 상류로 올라가면서 곳곳에 물고기가 수십 마리씩 죽어있는 것을 확인했다.

구미시가 원인 파악에 나선 결과 지난 6일 금오천 일대 정전 이후 10일 오전까지 유지수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수위가 낮아지면서 하천 상류에서부터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구미시 관계자는 "금오천을 따라 상류로 올라가면서 작은 물고기가 죽은 모습들이 확인됐다"며 "정확한 피해 상황은 파악되지 않은 상황이며, 11일 오전부터 하천에 물고기 사채 수거에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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