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규 법무법인 도울 대표변호사(전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가 11일 포항남·울릉 선거구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최 변호사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통합의 리더십, 강한 추진력으로 포항의 더 큰 미래를 열어가겠다"며 "윤석열 정부가 지향하는 상식이 회복된 반듯한 나라,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이룰 수 있도록 온몸을 던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포항 발전 전략으로 ▷2차전지·바이오·수소·인공지능(AI) 등의 융합을 통한 첨단 전략산업 발굴·육성 ▷벤처기업 성장 생태계 조성 ▷과학·문화·관광 등 해양산업 활성화 ▷품격 있는 문화·휴양도시 조성 등으로 제시했다.
울릉에서 태어난 최 변호사는 포항 대해초, 대동중·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39회 사법고시(사법연수원 29기)에 합격해 서울중앙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고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재임할 때 중앙지검 부장검사로 근무했다. 국민의힘에는 지난 7월 입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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