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NC 다이노스 페디, 9월 월간 MVP 선정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9월 평균자책점·탈삼진·다승 1위
개인 첫 번째 월간 MVP 수상해

NC 다이노스의 에릭 페디. 연합뉴스
NC 다이노스의 에릭 페디. 연합뉴스

NC 다이노스의 외국인 투수 에릭 페디가 KBO 리그 9월 월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에 따르면 페디는 기자단 투표 총 31표 중 15표(48.4%), 팬 투표 40만9천495표 중 16만6천54표(40.6%)로 총점 44.47점을 받았다. 기자단과 팬 모두에게 가장 높은 지지로 개인 첫 번째 월간 MVP가 됐다.

NC 다이노스의 에릭 페디. 연합뉴스
NC 다이노스의 에릭 페디. 연합뉴스

페디는 9월 한 달 리그를 압도했다. 4경기에 등판해 3승을 챙기며 다승 공동 1위에 올랐고, 27⅓이닝 동안 2자책점만 내주며 평균자책점 1위(0.66)를 기록했다. 특히 이닝당 평균 1.5개에 육박하는 삼진(40개)을 잡으며 탈삼진 1위 자리도 차지했다.

9월 호투를 바탕으로 페디는 지난 10일 역대 5번째, 외국인 선수로는 최초로 '20승-200탈삼진'이란 대기록을 세웠다. 12일 오전 현재 시즌 승리(20승), 평균자책점(2.06), 탈삼진(204개) 부문에서 모두 압도적 1위에 올라 있어 시즌 투수 3관왕도 유력하다.

NC 다이노스의 에릭 페디. 연합뉴스
NC 다이노스의 에릭 페디. 연합뉴스

페디가 올 시즌 투수 3관왕을 기록한다면 역대 7번째가 된다. 과거 선동열(1986년, 1989년, 1990년, 1991년), 류현진(2006년), 윤석민(2011년) 등 단 3명밖에 달성하지 못한 위업이다. 현재 보여준 모습대로라면 페디는 시즌 종료 후 화려한 대관식을 치를 가능성이 크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조국 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비상계엄 사과를 촉구하며, 전날의 탄핵안 통과를 기념해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극우 본당을 떠나...
정부가 내년부터 공공기관 2차 이전 작업을 본격 착수하여 2027년부터 임시청사 등을 활용한 선도기관 이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2차...
대장동 항소포기 결정에 반발한 정유미 검사장이 인사 강등에 대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경남의 한 시의원이 민주화운동단체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