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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 골프 선수들 "세계 랭킹, 제대로 된 순위 반영 못 해"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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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머런 스미스. 로이터=연합뉴스
캐머런 스미스. 로이터=연합뉴스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 선수들이 "남자 골프 세계 랭킹이 이제 사실상 쓸모없어졌다"고 비판했다.

캐머런 스미스(호주)는 13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인근의 로열 그린스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기자 회견에 참석해 "이제 세계 랭킹은 쓸모없어졌다"며 "LIV 골프에서 활약하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있지만 그들의 순위가 100위, 200위 밖이라면 이상한 것 아니냐"고 말했다.

지난해 출범한 LIV 골프 대회는 세계 랭킹 포인트를 받지 못하고 있다.

LIV 골프에서 뛰는 선수들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에 나가지 못하기 때문에 세계 랭킹 포인트를 받을 길이 없어 현재 세계 랭킹이 많이 떨어진 상태다.

2022년 디오픈 챔피언인 스미스 역시 LIV 골프로 옮기기 전에는 세계 랭킹 2위까지 올랐지만 지금은 15위로 내려갔다.

세계 랭킹 기준으로 주요 메이저 대회 출전 자격이 정해지기 때문에 선수들로서는 세계 랭킹을 신경 쓰지 않을 수 없다.

이런 상황에서 세계골프랭킹위원회가 이틀 전 LIV 골프의 랭킹 포인트 부여 요청을 거부하면서 LIV 소속 선수들의 불만이 터져 나온 것이다.

메이저 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한 더스틴 존슨(미국) 역시 "이제 세계 랭킹으로 선수들의 기량을 파악하기 어렵다"며 "(LIV에서 뛰는) 48명의 좋은 선수들을 제외한 순위를 어떤 기준으로 삼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고 비판했다.

현재 세계 랭킹 50위 이내 LIV 선수는 스미스와 18위인 브룩스 켑카(미국) 2명이 전부다.

패트릭 리드(미국)도 "세계 랭킹이 전 세계 선수들의 정확한 순위를 반영하기 전에는 의미가 없다고 본다"고 비판 대열에 합류했다.

다만 올해 6월 PGA 투어와 LIV 골프를 후원하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LIV 출범 후 1년간 이어진 적대 관계를 청산하고 합병하기로 했기 때문에 앞으로 PGA 투어와 LIV 골프의 단일화 속도에 따라 LIV 선수들이 랭킹 포인트를 받게 될 방법도 생겨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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