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가 환경부 주관 '노후상수도정비 추가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08억원을 확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에 따라 영주시는 올해 사업비 416억원(국·도비 270억원)을 투입, 오는 2027년까지 풍기정수장 노후 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하루 5천700t 생산 규모의 풍기정수장 완속 여과시설을 급속 여과시설로 현대화할 방침이다.
1977년 준공된 풍기정수장은 하절기 고탁도 원수(중금속 등) 유입 시 기존 완속 여과 방식 정수로가 강화된 수질 기준에 부적합 해 정수시설 정비가 필요한 실정이었다.
사업이 완료되면 순흥정수장을 폐쇄하고 안전성 확보률이 99.8%인 남원천을 취수원으로 두고 있는 풍기정수장을 중심으로 통합운영하는 '지방상수도비상공급망구축'사업도 추진한다.
풍기정수장 개량사업 기간 중 수돗물 공급은 중단 없이 공급이 가능해 주민불편은 없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정수장 시설 개선사업을 통해 깨끗한 수돗물 생산과 공급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이다"며 "맑은 물 공급을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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