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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치는 래퍼와 싱어송라이터의 만남… 'Otter's Stage : Genzi X 심상명'

10월 27일 오후 7시 30분, 달서아트센터 청룡홀에서

「Otter's Stage : Genzi X 심상명」. 달서아트센터 제공.
「Otter's Stage : Genzi X 심상명」. 달서아트센터 제공.

달서아트센터가 '대구창작발굴단 오터스 맵'의 큐레이션 시리즈 'Otter's Stage : Genzi X 심상명'을 27일 오후 7시 30분, 달서아트센터 청룡홀 무대 위에 올린다.

대구창작발굴단 '오터스 맵(@otters_map)'은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창작자들을 발굴하기 위해 만들어진 웹진 및 브랜드다. 창작자들의 영상과 콘텐츠를 제작하고, 그들을 위한 무대를 기획하는 등 지역의 뮤지션들을 대중에게 알리고 있다. 이번에는 경북예술고등학교 선후배 사이인 '겐지'와 '심상명'의 곡들을 밴드 버전으로 편곡한 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겐지(Genzi)'는 꽹과리 구음을 차용한 이름으로, 사물놀이 상쇠 출신의 국안인이라는 정체성을 드러낸다. 싱어송라이터 심상명은 2018년 네이버 뮤직 오픈스튜디오에서 제작한 싱글 'Rainy Day'로 데뷔했다. 감미로운 목소리와 유연한 진행을 장점으로 어쿠스틱, 팝 장르의 곡을 직접 작사, 작곡하여 앨범을 발매하고 있으며, 이번 공연에서는 새로운 EP 앨범의 수록곡도 선보인다.

관람은 전석 1만원(다양한 할인 가능), 5세 이상 관람 가능, 053-584-87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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